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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미래 교육연구소]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입시 전략
관리자 15-03-30 18:17 1245

영어 절대평가 시행 취지


  현재 중학교 3학년 재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부터 영어영역에 절대평가가 적용된다.

교육부는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를 통해 총 18조6000억원 규모의 사교육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 34%(6조3000억 규모)를 차지하는 과도한 영어교육과 입시 위주 수능 중심의 교육체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 근거로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교육부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중·고등학교 학부모와 교사, 대학 관계자 1만1449명 중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에 의미가 있다'는 응답은 60%를 넘었고, 영어영역 상대평가가 실질 영어구사능력의 향상에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긍정적으로 대답한 비율이 24.8%인데 반해 부정적인 입장은 50.3%이었다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그동안 상대평가 방식이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넘는 과잉학습을 유발하면서 영어구사 실력보다는 수능대비를 위한 문제풀이 위주의 수업이 주가 됐고, 수능성적 변별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이 있었다는 지적과 같은 맥락에 있다.


 또한 '투자 대비 효율이 없는' 영어교육의 폐단을 해결하기 위한 '공교육 영어 정상화'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는 요구와도 맞물려 있다.


영어 절대평가 시행으로 인한 부작용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여전히 상대평가 방식으로 점수를 매기는 다른 과목에서 경쟁이 더 치열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또 대학들이 영어 변별력 확보를 위해 영어면접이나 논술 등 자체 시험을 실시할 수 있어 입시경쟁이 줄어들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교육부는 이 같은 '풍선효과'에 대해

 "국어와 수학 등 다른 수능 과목도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학교교육을 통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해 학생·학부모의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며

 "대학별 고사 확대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 재정지원과 연계해 학생부 전형 중심의 대입전형 체제가 확립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의 발표에 대하여 신뢰하는 교육 관계자는 많지 않으며 대학에서도 떨어진 수능 영어 변별력을 보완하기 위한 다른 형태의 입학 전형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어 절대평가로 인하여 외고나 국제고와 같은 특목고 입시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


영어 절대평가 시행에 대한 대응 전략

1. 특목고가 대학입시의 답이 될 수 있다.

  대학은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영어 활용 능력을 매우 중시해왔다.

그로 인해 국제고와 외국어고등학교가 대학 진학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었다.

수능 영어가 상대평가였을 때에도 이런 현상이 있는데, 영어 절대평가가 실시되면 대학은 어학능력이 좋다고 생각되는 특목고 학생을 더욱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지금은 전체 대입 정원의 4%의 특기자 전형이 2018학년도부터는 선발인원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면 영어 및 제2외국어 능력이 중요시되기 때문에 공인 어학 자격 획득하는 것도 진학을 위한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2. 풍선효과에 주의해라!

  풍선효과란 사전적으로 보면 풍선의 한 곳을 누르면 다른 곳이 불거져 나오는 것처럼 문제 하나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겨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즉 영어 사교육을 억제하고자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를 실시하면 상대적으로

문과에서는 국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수 있고,

이과의 경우에는 과학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다.

물론 수학의 중요성은 현재보다도 강조될 것이 당연하다.

정시 선발에서 수능 영어의 반영비율이 문이과 공통으로 30~40%를 차지한다.

하지만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되면 국어와 수학 및 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이

문과는 국어 40~50%, 수학 30~40%, 탐구 20%,

이과는 국어 30~40%, 수학 40~50%, 탐구 20~30%의 반영 비율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수능에서 영어의 중요성이 약화되면 대학은 학생의 영어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을 개발할 것이다.

즉, 수시 전형의 확대와 함께 대학별 고사에서 영어 논술과 면접이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고교 과정에서 영어 실력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방법으로 교내 영어 경시대회, 발표대회, 영어 동아리 활동을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3. 평상시 영어 활용 능력의 측정이 중요한 평가방법이 될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대학은 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제도를 개발할 것이다.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을 활용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학교생활기록부에 영어와 관련된 활동을 평가하여 신입생을 선발할 가능성도 높다.

다시 말해 대학은 신입생 선발 시 학교생활 기록부에 기재된 영어 교과 성적이나 영어와 관련된 교과 활동을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평상시에 영어 교과 성적 관리와 함께 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영어 경시대회, 발표대회, 토론대회에 출전하여 자신의 영어 능력을 증명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서 영어 1등급을 확보해야만 대학 진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영어 난이도와 상관없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꾸준한 영어 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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